한 adhd의 단점과 함께 사는 법
-제가 생각하기에 제 단점은 눈치가 없는 것 같음.
-많이 들은 얘기.
-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사는 이유는 좀 단순함.
★-'얘는 이런 단점이 있지만 다른 좋은 점도 많아' 라고 생각되는 것 같아서.
-저만의 착각일 수 있음.
★-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제가 '나는 이런 단점이 있지만 괜찮아. 장점이 더 많아'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생각이 가능한 것 같음.
★-즉, '단점이 많지만 장점이 더 많아서 괜찮아.'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임.
-물론 제가 막 자존감이 엄청 높고 그런 사람은 아님. 어린 시절에는 자존감이 높았는데 커가면서 여러 일들로 인해 자책을 많이 했음.
-근데 점점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하니까, 나의 장점을 발휘할 때가 많이 왔음.
-민망하니까 장점은 생략... 암튼 '어 나도 이런 점이 있네?' 라고 생각을 하게 됐고, 나를 좀 더 좋아하게 됐음.
★-요점: 다른 사람이 '쟤는 단점이 눈치도 없고 막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꽤 좋은 애라 괜찮은 것 같아.' 라고 판단한다고 생각하기.
-사람마다 적용방식이 다 다를 수 있음. 사람마다 뭐에 민감한지도 다 다르고 성격이 죄다 다르니까.
-걍 얘는 이렇게 하는 구나~~ 하면서 참고할 건 참고하고 버릴 건 버리시고 하면 좋을듯.
-단점과 함께 잘 살아봅시다.
-진부한 말이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단점이 있는 인간이고, 완벽한 건 없으니까.
-adhd들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단점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듯. 저도 그랬고. 다들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적어봤음.
-암튼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기를 사랑합시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