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adhd의 유튜브 14시간 이상 영상도 잘 볼 수 있었던 방법

-유튜브에서 평소에는 20분짜리 영상도 지루해서 잘 못봤었음.

-그런데 어느날 좋아하는 분야의 영상이 올라와서 꼭 봐야된다고 생각했음. 14시간이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켰음.

-항상 '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돼. 그걸 못해내는 나는 결국 adhd일 뿐이야.' 라는 생각이 있었음.

-그 영상을 보면서 2배속을 하면 못 알아들으니 뒤로 10초 (오른쪽 화면을 두 번씩 터치) 를 해보면서 봤음. 그러니까 이해도 잘 되고 14시간을 다 볼 수 있었음.

-중간에 흐름이 끊기거나 이해가 안되면 앞으로 10초(왼쪽 화면 두 번씩 터치)해서 그 부분만 보고 넘어가도 됨.

-지루한 부분이 있다면 쭉 뒤로 돌려서 말하는 것만 보고 건너뛰어도 됨.

-너무 당연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여태 이런 방법 없이 '항상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봐야된다'라는 생각의 틀에 갇혀있었던 저에게는 신세계였음.

-다 봐야된다는 부담을 덜고 건너뛰기도 하고 지루할 때는 10초씩 뒤로 가면서 봅시다.